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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2022에서의 소소한 목표를 밝힌 SANDBOX의 EnvyTaylor, 대회 이후 Nova는 코칭 역할로 전환할 계획

SANDBOX는 이미 Six Invitational 2022에 이어 이적 시장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배너 이미지: Ubisoft/Kirill B.

캐나다 몬트리올의 방역 규제 강화로 Six Invitational 2022가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옮겨겼지만, 이번 변화는 "EnvyTaylor" 김성수 선수와 SANDOX Gaming 선수들의 대회 준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SANDBOX는 지난 Sweden Major에서 8강 진출이라는 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저번과 같은 나라에서, SI22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잘할 것이라는 미신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EnvyTaylor는 SiegeGG와의 인터뷰에서 "[2021 시즌], 스테이지 3 APAC 플레이오프까지, 저희의 경기력은 좋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SI 2022에서는 더욱 노력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계획입니다... 적어도 8강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Six Sweden Major에서의 SANDBOX Gaming. (사진: Ubisoft/Kirill B.)

무리한 연습으로 부진했던 2021 시즌, 일부 선수들을 괴롭혔던 번아웃은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재, EnvyTaylor 선수는 무엇이 국제 무대에서 브라질 팀을 우승할 수 있게 만들었는지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2021년에는 Six Invitational에서 Ninjas in Pyjamas가, Mexico Major에서는 Team oNe이, 그리고 11월 Sweden  Major에서는 FaZe Clan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nvyTaylor는 이들이 무적이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 비록 다가오는 SI22에서는 oNe을 피하고 싶어 하지만요.

그는 브라질 팀의 잠재적 약점을 묻는 질문에 "브라질 선수들이 개인 중심의 플레이 스타일 (따로따로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1대1 상황에서는 강하지만 1대 다수의 상황에서는 약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강점, 특히 계획을 따르고 함께 실행하는 능력이 그들의 명백한 약점을 능가하면서, 2021년에는 브라질이 3번의 우승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습니다.

브라질이 현재 세계 최고의 지역이지만, APAC 지역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Mexico Major에서 Team oNe은 CYCLOPS athlete gaming에게 한 라운드만 더 내주었더라면 탈락했으며, DWG KIA는 Sweden Major 4강에서 FaZe Clan과 한 라운드 차로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DWG KIA의 활약이 인상적이었고, SANDBOX Gaming과 함께 플레이오프와 SI 2022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한국을 APAC 최고의 지역이자 세계 최고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EnvyTaylor는 이러한 평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는 "APAC North와 South 지역을 통틀어서, 한국이 반드시 최강의 지역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각 지역마다 각 팀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고 DWG KIA와 우리 같은 팀이 Major와 SI에 진출했던 게 강한 이미지로 자리 잡았는데, 다른 [APAC] 지역들도 못지않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nvyTaylor는 SANDBOX Gaming이 DWG KIA와 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DWG는 극도로 조직적으로 플레이하면서 플레이 스타일로 보상을 거둘 수 있지만, 그의 팀은 여전히 지나치게 개인화된 플레이 스타일이라는 함정에 빠져있습니다.

SANDBOX가 못하는 팀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는 Sweden Major에서 어려운 조별 리그를 뚫었듯이 승리에 필요한 조직력을 과시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SI를 앞두고 이번 마지막 주간에 수행될 작업은 이러한 조직력 과시로 터트린 포텐을 향후에도 일관되게 나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단합된 팀으로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던 것은 Six Invitational 2021에서 가장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당시 Cloud9 로스터는 개막전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라운드를 거듭할 수로 엔트리와 K/D는 별로 중요치 않았습니다. 결국, CAG에게서 따낸 승리로 플레이오프 패자 브라켓에 간신히 진출했지만, 챌린저 리그 진출 후보였던 Mkers에게 패배했습니다.

Cloud9 로스터의 Six Invitational 2021 스텟.

이번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SI 브라켓에서 8강에 진출하는 것이 최소 목표지만, EnvyTaylor는 바로 탈락하지 않고 4강 진출, 혹은 화려하게 결승 진출까지 기세를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희망에도 불구하고, 그는 DWG를 어떤 APAC 팀과도 비교할 수 없는 우승 후보로 지지합니다.

1차적인 초점은 당연히 Invitational에 맞춰져 있지만 SANDBOX의 계획은 단 한 달의 계획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미 SI가 끝나면 2022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팀에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며, 현재 비어있는 코치 자리를 채우고자 할 것입니다.

개인 사정에 집중하기 위해 은퇴한 "OCN" 박현은 Sweden Major 이후까지 SANDBOX Gaming의 코치를 맡았습니다. 반면, 코치로 알려진 "RechoTZ" 서민재는 팀의 매니저에 불과합니다.

EnvyTaylor는 "이번에는 5명만이 Six Invitational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4월 새로운 선수가 합류합니다... "Nova" 이시헌 선수는 코치로 직책을 변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선수가 그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EnvyTaylor 선수는 가장 붙어보고 싶은 팀으로 FaZe Clan을 뽑았습니다. 2월 8일부터 Six Invitational 2022에서 자신들의 진가를 보여주고, Sweden Major에서 FaZe에게 패배한 DWG KIA의 복수를 간절히 하고픈 SANDBOX Gaming의 활약을 생방송으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