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결정 끝에 Thinkingnade와 결별하기로 한 Spacestation

게임단의 발표에 따르면, Spacestation Gaming은 오랜 플랭크워치이자 현 하드브리처, 그리고 SI 2020 챔피언인 Javier "Thinkingnade" Escamilla 선수와 결별합니다.

이번 결정은 팀의 멕시코 메이저 여정이 쿼터 파이널에서 막을 내렸기 때문으로, Spacestation은 그룹 B 선두를 달렸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결승 진출팀인 Team Empire에게 2-0의 점수 차로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

SSG의 코치 Justin “Lycan” Woods는 SiegeGG와의 디스코드 통화에서 "우리는 [처음에는] 움직일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게임단과의 계약이 끝났고, 이들은 모두 멕시코 메이저 전 동시에 Spacestation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Lycan에 따르면, Thinkingnade는 멕시코 메이저 전까지 계약을 보류했습니다.

Thinkingnade와 Lycan의 대화에서 내부적으로 계약 시점이 공개된 이후, Thinkingnade는 하드 브리처 역할에 대한 개인적인 폼 저하로 인해 계속 뛰는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지만, 멕시코 메이저를 통해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욕이 다시 불을 지폈고, 그는 계속 뛰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결별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은 결국 Troy “Canadian” Jaroslawski의 은퇴로 Spacestation이 겪은 최근의 경험으로 귀결됐다고 Lycan은 전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Thinkingnade가 "자신의 헌신을 잠시 의심하는 순간을 가지면서" 이는 팀에게 더더욱 위안을 주지 못했습니다.

당초 Canadian은 지난 3월 13일, 2월 이적시장 이후 은퇴하면서, Spacestation은 분석가 Luke Slota가 강제적으로 선수 포지션에 스탠드인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었습니다. 그러나 Luke의 여권에 문제가 생기면서 Spacestation은 Canadian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Six Invitational 2021을 통해 다시 뛰고 싶은 열정을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Canadian은 지난 7월 7일, 경쟁 현장에 공식적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그와 전 동료들 사이에 격렬한 공대 다툼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가 3월 동안 자신들을 힘든 상황에 몰아넣은 것에 분노했고, 그는 전 동료들에게 경시당했다고 느껴 몇 달 뒤에야 경쟁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이어 그는 9월 2일, 오늘 DarkZero Esports와 선수로써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Lycan은 이들의 이전 상황에 대해 "우리에게 지금은 순조로운 상황"이라며 "...사람들은 모두 Troy (Canadian)과 있었던 일 때문에 우리가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소한 불만이 있을 때마다 Thinkingnade를 의심해야 한다면 관련자 모두에게 불공평하다고 Lycan은 설명했습니다. 팀은 폭로 이후 내부적으로 투표를 진행했고, 그것은 만장일치였습니다. 그들은 그때의 상황을 다시 다루고 싶지 않았지만, 실제로 팀이 지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단 한 가지뿐이었습니다.

Thinkingnade는 이 일련의 사건들을 확인시켜줬고, SiegeGG에게 보낸 트위터 DM에서 경쟁 현장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스트리밍이나 대회에는 교체 선수로만 참여할 의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inkingnade는 또한 "경기력이 좋지 않아 경기와 대회를 즐기기 힘들어 재계약을 망설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나 때문에 팀원들을 끌어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