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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Gaming, 스테이지 2 개막을 앞두고 로스터와 계약 종료 및 레인보우 식스 탈퇴

이번 움직임은 게임단이 이미 R6 Sha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게임 내에 무기 스킨과 부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습니다.

2021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과의 계약을 종료하려 했던 Giants Gaming은 당시 마음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선수들과 영국 코치가 오는 2021 시즌 스테이지 2 개막을 앞두고 급하게 새로운 게임단을 찾게 됐습니다.

상위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게임단이 필요하다는 게 Ubisoft의 규정이지만, SiegeGG는 이번 Giants의 갑작스러운 시즌 중 이탈로 선수들이 리그에서의 설자리를 잃을지 말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팀의 주장인 Glen "Lunarmetal" Suryasaputra에 따르면, 선수들은 이번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1이 끝나고 돌아온 뒤 격리 생활에 돌입해 9일째를 보내던 도중, 전날 밤 게임단이 레인보우 식스 현장에서 탈퇴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번 게임단의 탈퇴는 기존 552 Commando 스킨과 무기 부적에 이어 유출로 인해 제2의 Giants Gaming 무기 스킨이 R6 Sha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가될 예정이었던 상황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게임단 확장을 위해 대규모 리브랜딩을 하고 있는 Giants Gaming이기에 R6 Share 프로그램의 2티어 수익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팀이 APAC South 지역으로 이전되면서 상업적인 매력이 떨어진 것도 Giants Gaming의 고려 사항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선수단은 시즌 10 파이널에서 기존 스페인 로스터를 상대로 대대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ESL 프로 리그 시즌 11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Giants Gaming과 계약했습니다.

팀은 곧 시즌 10에서 우승을 차지한 Ellis "GiG" Hindle 코치를 영입했는데, 그는 최근 트윗을 삭제한 전 여자친구로부터 학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후 GiG는 학대 의혹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문을 내놓았고, 혐의가 거짓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Dot Esports에 따르면, 당시 Giants Gaming 측은 전 여자 친구를 상대로 시작된 GiG의 경찰 조사는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팀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0에서는 Giants가 무승으로 탈락했지만, 새로운 구조로 팀은 나름대로의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팀은 2020년 APAC North 디비전의 두 스테이지 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2020 8월 식스 메이저에서 2위를 차지한 뒤 2020 11월 식스 메이저에서 우승, APAC North 2020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팀의 폼은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Lunarmetal이 선수들과 GiG가 예고도 없이 일자리를 잃을 뻔했다고 말한 바와 같이 팀이 APAC South로 이전되면서 APAC North에서 두 번째로 강력했던 팀은 APAC South 디비전 2021 시즌 스테이지 1에서 6위로 추락했습니다.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1에서 팀은 첫 경기에서 MKERS와 접전을 벌인 끝에 8-7로 승리했고, TSM을 상대로 역전을  거둔 끝에 7-5로 승리했지만, 여전히 그룹 스테이지에서 CAG에 이어 탈락한 두 번째 팀이었습니다.

이제 스테이지 2 개막을 불과 2주 앞둔 상황에서 선수들은 게임단을 잃었고, 새로운 게임단과의 계약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선수들이 APAC South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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